직원중에 유별나게 로스꼬꼬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점심때면 꼭 여길 먼저 외쳤으나,
다들 의견이 맞지않아 미루고미루고..
결국 어제는 그 친구 소원대로 서현 로스꼬꼬로 향했다
나도 반댈세.. 점심치곤 가격대가 너무 비싸..
데이트 할 때나 가는거면 몰라도..
이게 그냥 크림파스타인지 메뉴에 있던 로제파스타인지,
내 입맛엔 좀 느끼한 편이라.. 한 두젓가락 먹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희안하게 여자애들은 이런걸 되게 좋아하더라
솔직히 음식보다는 서현 로스꼬꼬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넘나 귀엽고 예쁘게 생겨서
눈길이 자꾸 거기로 향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토마토파스타 취향인가보다
이것도 느끼한건 있지만 이건 먹을만하다
서현 로스꼬꼬에 간다면 그릴직화 치킨스테이크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보다시피 요리의 주인공인 치킨스테이크가 1/4도 안되는 양이라
포크질 몇 번 하면 사라지고, 나머지 밥이나 버섯, 옥수수콘 이런건
거의 손도 안 대는 편이다
요고 괜찮음 치킨스테이크 팬치즈밥 인데
가성비로 따지면 위에 그릴직화보다는 훨씬 뛰어나다
맛도 괜찮고 토마토랑 브로콜리가 있어서 그런지 느끼함도 덜하고
어제 서현 로스꼬꼬에서 먹었던 메뉴 중에선 팬치즈밥이 단연 탑이었다
쉬림프 필라프는 그냥 볶음밥 먹는 느낌으로 평범쓰..
그러고보니 알아서 시키라고 했더니..
4명이 먹는데 메뉴를 5개나 시켰네ㅋㅋ
돈아깝다며 음료도 주문하지 않았는데..
서현 로스꼬꼬에서 나와서는 커피숍에 들려 아메리카노까지,,
뿜빠이 하니깐 인당 13000원 정도 나온거 같은데 점심을 너무 과소비했다
다음주만큼은 절약도 해볼겸,
간단히 명랑핫도그로 떼우고 싶은데
가만히두질 않는다..
인간들이 못먹게한다..
'정조커라이프 > 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장게장 분당 민수라에서 한상 거하게 해치움! (0) | 2017.09.23 |
---|---|
분당 서현 AK프라자 쉑쉑버거 맛있긴한데.. (0) | 2017.09.19 |
여름 회식 때 다녀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뷔페 (0) | 2017.09.03 |
독거남의 조촐한 저녁식사 (2) | 2017.09.03 |
쿠우쿠우 분당 서현점에서 점심먹은 썰 (0) | 2017.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