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역 일품국수 드디어 가봤습니다ㅠㅠ!

여름이나 다를바없이 꽤 더워졌고, 이런날씨엔 냉면과 콩국수가 땡길법한데요

마침 사무실 주변에 이런 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일품국수라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방문할때마다 만석으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었기에

언제한번 맛볼 수 있을까 기회만 노리고 있었죠ㅠㅠ

드디어 때가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웬일로 자리가 나서

회사동료들과 일품국수에서 점심을 함께했죠ㅋㅋ

이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콩국수를 시킬까 했다가.. 다음기회로 미루고

눈에 딱 띄는게 들깨칼국수! 무슨맛일까?? 하며 또 도전정신 발휘..

첨에 나왔을 때 비주얼은 사실 "맛있어 보인다"까진 아니었지만ㅋㅋ

국물한입 먹어보고 눈의 확 땡그래지는게 되게 담백하고 또 시원한 맛(?) 이라고해야하나..

암튼.. 저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한 숟갈씩 떠 마셔보고는 다들 맛있다고 극찬을 하더군요

하지만 꽤나 뜨겁기게 여름에 먹기엔 그리 어울리지 않습니다

담엔 꼭 서리태 콩국수를 먹어봐야지!

일품국수 집에 비빔국수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쌔빨게보이지만 그렇게 확~매운건 아니고 딱 적당할 정도로 매콤? 새콤?

들깨칼국수에 이어서 비빔국수 역시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 였습니다ㅋㅋ

반면에 얼큰잔치국수를 시킨 멤버들은 다들.. 실망

국물자체는 좀 칼칼하니 괜찮았는데 면은 완전 그냥 맹맛, 아무맛도 안나고..

그래서 역으로 비빔국수 양념을 떠서 비벼먹는 사람도 있었으니,,

저도 한 젓가락 해봤지만 이건 솔직히 무슨맛에 먹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걸러야 할 메뉴 하나 결정ㅋㅋ

콩국수가.. 9천원이라 비싼편이긴한데..

서리태 콩국수가 특별히 다른 맛이나 매력이 있는지

다음에 꼭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