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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커라이프/먹자

판교 하림닭요리에서 조촐하게 회식

하림닭요리1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회식자리 하면 다음날은 생각하지 않고

거하게 마시고, 시끄럽게 떠들고, 노래방도 가고~ 이게 재미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회사 사람들은 대부분이 조용조용..

술도 잘 못마시고, 그냥 외식하러 온 분위기ㅜㅜ

대략 2년 전 쯤 멤버만 해도 회식때마다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었는데,, 그때가 쪼금 그립다


하림닭요리2

아무튼, 이번 회식은 판교역 부근에 하림닭요리라고

치킨부터, 닭볶음탕, 닭갈비, 찜닭까지 정말 종류별로 다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결정!


제가 또 닭요리 킬러라서ㅋㅋ 허겁지겁 먹느라 닭볶음탕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입천장 다 데이고 까지는것도 나몰라라 하고 먹기 바빴습니다..


사실, 술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천천히 먹어야하는것을

분위기가 재미가 없으니 그냥 오로지 먹기만 할 뿐..

물론 제 문제도 있습니다,, 주도해서 분위기를 이끄는게 아닌, 분위기에 맞춰가는 스타일이라서,,


하림닭요리3

하림닭요리4

이제 다시 먹는얘기로 돌아가서~

닭볶음탕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정도로 정신없이 흡입한 뒤

다음은, 닭갈비!


판교 하림닭요리에서는 모든 요리를 직원분들이 직접 조리하시면서 잘 익을때까지 체크해주시기에

먹기전까지 굳이 손댈 일이 없어서 너무 편합니다!


하림닭요리5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 탐스러워 보이죠

뒤에 치킨도 주문했었는데.. 사실 이날의 인기메뉴는 닭갈비였습니다

이렇게 한판을 해치우고 또 한판을 주문할 정도였으니ㅋㅋ

물론 두번째 판에는 마지막에 밥도 볶아먹었죠


하림닭요리6

치킨은 솔직히 닭볶음탕과 닭갈비로 배가 너무 찬 이유도 있고,, 잘 들어가지 않더군요

아 사진을 보니 또 한 번 가고 싶다..

어째 회식에서 재미있는 사건이나 추억거리는 안 남고 전부 먹은것만 생각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