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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커라이프/먹자

이매역 일품국수에서 드디어 콩국수를 맛보다!

전에도 이야기한거처럼 이매역 일품국수는 항상 북적이는 손님들때문에

만석으로 두번째 방문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모처럼 야외쪽 테이블에 자리가 딱 생겨서

더운 여름~ 시원한 콩국수를 드디어 맛볼 수 있었습니다ㅠㅠ


색깔이 왜 저러냐.. 저도 솔직히 첨에 식사가 나왔을때는 무슨 시멘트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게 서리태 콩국수라고 해서 검은콩을 써서 이런 색이 나오는듯합니다


솔직히 맛을 말하자면.. 아무맛도 없습니다 소금간이 조금 되서 나오긴했는데

그냥 절편 먹는 느낌이라고해야하나 진짜 無맛..

그래서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서리태를 사용했다고 해서 가격이 9000원이나 했기에

아깝다는 생각으로 어찌어찌 남기지 않고 끝까지 먹긴했는데

크게 기대했던것과 달리 쫌 실망스러웠습니다ㅠㅠ


그,, 예전에 서현역에 있던 명동칼국수집에서 먹은 콩국수가 개인적으로는 베스트네요..


절 제외하고는 같이 온 회사사람들은 다들 냉모밀을 주문했는데

콩국수와는 달리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더군요..


여태까지 먹어본 걸로 이매역 일품국수에서 주문해야할 것 딱 정해졌네요..

비빔국수, 냉모밀.. 두개


사무실을 이전하고 이제 2달이 좀 넘은거같은데..

주변에 식당이 많지않아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없다는게 좀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