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회식자리 하면 다음날은 생각하지 않고
거하게 마시고, 시끄럽게 떠들고, 노래방도 가고~ 이게 재미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회사 사람들은 대부분이 조용조용..
술도 잘 못마시고, 그냥 외식하러 온 분위기ㅜㅜ
대략 2년 전 쯤 멤버만 해도 회식때마다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었는데,, 그때가 쪼금 그립다
아무튼, 이번 회식은 판교역 부근에 하림닭요리라고
치킨부터, 닭볶음탕, 닭갈비, 찜닭까지 정말 종류별로 다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결정!
제가 또 닭요리 킬러라서ㅋㅋ 허겁지겁 먹느라 닭볶음탕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입천장 다 데이고 까지는것도 나몰라라 하고 먹기 바빴습니다..
사실, 술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천천히 먹어야하는것을
분위기가 재미가 없으니 그냥 오로지 먹기만 할 뿐..
물론 제 문제도 있습니다,, 주도해서 분위기를 이끄는게 아닌, 분위기에 맞춰가는 스타일이라서,,
이제 다시 먹는얘기로 돌아가서~
닭볶음탕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정도로 정신없이 흡입한 뒤
다음은, 닭갈비!
판교 하림닭요리에서는 모든 요리를 직원분들이 직접 조리하시면서 잘 익을때까지 체크해주시기에
먹기전까지 굳이 손댈 일이 없어서 너무 편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 탐스러워 보이죠
뒤에 치킨도 주문했었는데.. 사실 이날의 인기메뉴는 닭갈비였습니다
이렇게 한판을 해치우고 또 한판을 주문할 정도였으니ㅋㅋ
물론 두번째 판에는 마지막에 밥도 볶아먹었죠
치킨은 솔직히 닭볶음탕과 닭갈비로 배가 너무 찬 이유도 있고,, 잘 들어가지 않더군요
아 사진을 보니 또 한 번 가고 싶다..
어째 회식에서 재미있는 사건이나 추억거리는 안 남고 전부 먹은것만 생각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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